실업급여를 받는 동안에도 소득을 얻고 싶은 사람들이 많습니다. 하지만 실업급여 수급 중에는 근로시간과 소득 제한이 있어 주의해야 하는데요. 다행히도 주 10시간 이하로 일하면서 실업급여를 유지할 수 있는 부업이 있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① 실업급여를 유지하면서도 가능한 부업의 기준, ② 실업급여를 받으면서 할 수 있는 추천 부업 7가지, 그리고 ③ 부업을 하면서 실업급여를 유지하는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.
실업급여 유지하면서 부업을 할 수 있을까?
실업급여를 받는 동안에도 일정한 기준을 지키면 부업이 가능합니다. 하지만 무턱대고 부업을 시작하면 실업급여가 끊길 수 있으니, 반드시 아래 내용을 확인해야 합니다.
✔ 실업급여를 받으며 가능한 부업 기준
고용노동부에서는 소득과 근로시간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지 않으면 실업급여 수급이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.
✅ 주 10시간 이하 근로
주당 10시간 이하의 단기 근로 또는 프리랜서 활동은 실업급여 수급 유지가 가능합니다.
10시간을 초과하면 고용보험 가입 대상이 되어 실업급여가 정지될 수 있습니다.
✅ 소득 신고 필수
부업으로 얻은 소득은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, 일정 금액을 초과하면 실업급여 일부가 감액될 수 있습니다.
단, 감액되더라도 실업급여 수급 자격 자체가 박탈되는 것은 아닙니다.
✅ 구직활동 지속
부업을 하더라도 본업(정규직 취업)을 찾기 위한 구직활동을 계속해야 합니다.
구직활동을 하지 않으면 실업급여가 중단될 수 있습니다.
✔ 부업 소득이 실업급여에 미치는 영향
부업을 통해 일정 금액 이상을 벌게 되면 실업급여 지급액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.
월 소득이 실업급여의 50%를 초과하면, 해당 지급 기간 동안 일부 감액됩니다.
하지만 감액되더라도 실업급여 수급 자격 자체는 유지됩니다.
따라서 주 10시간 이하의 부업을 하면서도 소득을 관리하면 실업급여를 유지하며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.
실업급여 유지 가능한 시간제 부업 7가지
이제 실업급여를 유지하면서도 할 수 있는 시간제 부업 7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.
1) 온라인 강의 & 튜터링
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특정 과목을 가르치거나, 외국어·수학·음악 등의 튜터링을 하면 짧은 시간에도 고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.
추천 플랫폼: 클래스101, 탈잉, 크몽, 프립
예상 소득: 1시간당 3만~10만 원
2) 블로그 & SNS 콘텐츠 제작
블로그 운영이나 인스타그램·유튜브 등에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광고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습니다.
추천 플랫폼: 네이버 블로그, 유튜브, 인스타그램, 브런치
예상 소득: 광고 클릭 및 협찬 수익 (월 10~100만 원 이상 가능)
3) 배달 & 심부름 서비스
단시간에 일하고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대표적인 부업으로 배달 대행, 심부름 서비스가 있습니다.
추천 플랫폼: 쿠팡이츠, 요기요, 배민커넥트, 심부름 플랫폼(김집사, 헬프미)
예상 소득: 건당 5,000원~2만 원
4) 번역 & 통역 업무
외국어 능력이 있다면 번역 및 통역을 통해 부수입을 올릴 수 있습니다.
추천 플랫폼: Flitto, 크몽, 스마트워크, 프로작가
예상 소득: 단건당 5,000원~10만 원
5) 온라인 서베이 & 리뷰 작성
짧은 시간 안에 할 수 있는 부업으로는 설문조사 참여, 리뷰 작성, 앱 테스트 등이 있습니다.
추천 플랫폼: 패널나우, 오픈서베이, 미스터리 쇼퍼
예상 소득: 건당 500원~5,000원
6) 중고거래 & 리셀링
집에 있는 물건을 중고거래하거나, 한정판 제품을 구매해 재판매하는 리셀링도 소득을 얻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.
추천 플랫폼: 번개장터, 당근마켓, 쿠팡파트너스
예상 소득: 상품당 1만 원~50만 원 이상
7) 수공예품 제작 & 판매
손재주가 있다면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, 액세서리, 그림, 디자인 상품 등을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.
추천 플랫폼: 아이디어스, 네이버 스마트스토어, 쿠팡 마켓플레이스
예상 소득: 상품당 5천 원~20만 원 이상
부업을 하면서 실업급여를 유지하는 팁
부업을 하면서 실업급여를 유지하려면 아래 3가지를 반드시 기억하세요.
✔ 근로시간과 소득 기준을 철저히 지키기
주 10시간 이하 근무를 초과하면 실업급여가 중단될 수 있으므로, 근로시간을 체크하세요.
소득이 실업급여의 50%를 초과하면 감액될 수 있으므로, 수익을 관리하세요.
✔ 부업 소득은 반드시 신고하기
신고하지 않으면 부정수급으로 간주되어 환수 조치 및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.
온라인 신고 또는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에서 신고하세요.
✔ 정규직 취업을 위한 구직활동 유지하기
부업을 하더라도 구직활동을 멈추면 실업급여가 끊길 수 있습니다.
매월 1~2회 이상 면접 참여, 구직 신청, 직업훈련 등을 해야 합니다.
마무리
실업급여를 받는 동안에도 주 10시간 이하의 부업을 통해 추가 소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.
✔ 시간제 부업을 선택하면 실업급여를 유지할 수 있음
✔ 근로시간과 소득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
✔ 부업을 하더라도 구직활동은 반드시 지속해야 함
위의 정보를 참고하여 실업급여를 유지하면서도 추가 수익을 창출해 보세요! 😊